[자취방 구하기 1] 자취방, 전세집 등 반드시 확인할 부분 TOP3

집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 정리

이사 한 번 하려면 힘듭니다. 집 찾아야지, 집 주변 환경 봐야지, 내가 타협 못 하는 조건도 충족하는지 확인해야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픕니다. 워낙 신경 써야 할 일이 많다보니, 집을 구해야 하는 날이 다가올수록 정신이 없습니다.

대략 이런 상태가 됩니다.

정신 없는 와중에 어쨌든 가장 중요한 건 “내 마음에 드는 집을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제가 집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기준, 그리고 실제로 살았을 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기준들을 정리해 드리려 합니다.

아마 이미 이사를 경험해보신 분들께서는 당연하게 느끼시는 부분들일 수도 있어서
아직 이사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께 좀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유의점

이 글을 유용하게 사용하시려면 “아래 항목들의 순위”를 세우셔야 합니다.
무엇이 나에게 가장 우선인지를 정하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무엇을 얻고 무엇을 포기할지 명확해지니까요. 그것이 이사니까… 끄덕…



1. 교통, 입지

대중교통을 사용하실 경우 “지하철역 혹은 버스정류장까지 얼마나 걸리는가”
자차를 사용하실 경우 “주차공간이 충분한가,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는가”

통근/통학 시간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질 때면 눈물만 납니다.
집 보실 때 꼭 지도를 펼쳐서 집 주변까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교통망 다양성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이 가까운 것은 기본입니다. 주요 도로 진입이 용이한지, 또는 여러 노선이 다니는 곳인지 확인해보세요.

주차 편의성

자차 이용 시, 주차 공간의 확보 여부주차 타워가 아닌 지상 주차 또는 넉넉한 지하 주차장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피곤하게 귀가했는데 집 앞에서 주차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를 못하면 뒷목 잡고 쓰러지기 딱 좋습니다.

직장/학교와의 거리

저의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기준으로 1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환승 횟수와 배차 간격까지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2. 생활 편의시설

편의시설은 ‘내가 자주 가는 곳’ 위주로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피씨방을 자주 가지 않기 때문에 딱히 확인해볼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코노는 아주 가끔 가기도 하는데요. 가고 싶을 때 주변에 없으면 은근 서럽습니다.

무슨 동네에 코노 하나가 없냐 여기가 어디냐 뭐 동네가 이렇냐… 하는 표정이 됩니다.


마트/시장

도보 10분 이내에 대형 마트나 신선한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있는지는 필수 확인 항목입니다. 요즘은 온라인 배달 많이 사용하시니까 중요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야채가게, 정육점 등이 근처에 있으면 그래도 좋더라고요.

병원/약국

병원 신세를 자주 지는 분들은 특히 이 부분 중요하죠. 내과 등 병원과 약국이 가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아플 때 병원이 멀리 있으면 정말 서럽습니다. 침 맞고 싶어서 한의원 가려는데 버스 타야 할 때 한숨이 푹푹 나왔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소아과나 작은 규모의 응급실 여부라도 체크하시는 것이 좋겠죠.

이외 자주 가는 곳

저는 서브웨이를 좋아하는데요. 서브웨이가 집 앞에 없습니다. 차선책으로 버거킹이라도 갈까 하지만, 버거킹도 없습니다. 아니 패스트푸드점이 이렇게나 애매한 위치들에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서브웨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걸어갈 때마다 참 귀찮습니다. 가는 동안 기대감이 증폭되어서 좋기는 한데요. 참 … 뭐.. 그렇습니다.
꼭 자주 가야만 하는 곳, 혹은 소비를 많이 하는 곳이 집 주변에 위치해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 채광/통풍

저는 채광 부족한 집에 살기 힘들어 합니다. 그냥 그런 사람입니다.
혹시 기존 집 채광, 통풍이 워낙 잘 되어서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시겠다면, 어떻게라도 기회를 만들어서 채광과 통풍이 부족한 공간에 가보세요(?) 죄송합니다 이건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진짜 중요합니다.

보기만 해도 밝고 좋네요 ^^


남향/동남향 선호

개인적으로는 하루 종일 햇빛이 잘 드는 남향이나 동남향을 선호합니다. 다행히도 이제껏 그런 집들에 살았는데, 햇빛 들어오는 각?이 좋은 오후에 집에 있는 날엔 상당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통풍 구조

창문을 열었을 때 맞바람이 잘 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원룸의 경우는 맞바람을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창문이 한 쪽 혹은 두 쪽에만 있어서). 이 경우엔 창문 앞에 가리는 것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차선책이기는 합니다. 통풍은 결로, 곰팡이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창밖 풍경

마찬가지로 창문을 열면 보이는 뷰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창문 앞 약 3미터 이내에 벽이나 다른 집이 있으면 너무 답답해서, 집을 찾을 때부터 부동산에 “창문 앞이 트인 집”을 “채광 좋은 집”과 함께 포기할 수 없는 조건으로 요구합니다.


이렇게….제일 중요한 세 가지만 골라서 정리해봤습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도 순위를 세우셔서 타협 불가능한 조건부터 꼭 확인해두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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